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더욱 많은 기술들을 폰 플랫폼에 우겨 넣고 있지만, 이로 인해 배터리 수명은 단축되고 있고 이용자들의 불만 섞인 푸념은 늘어나고 있다.
유럽의 스마트폰 판매 분석 기관인 Canalys社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의 38%는 현재 GPS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58%는 Wi-Fi를 이용한 네트워크 통신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3%를 차지하는 다기능과 큰 사이즈의 터치스크린 탑재 스마트폰은 배터리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소형 휴대전화와 비교할 때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단말기에 탑재되는 기본 배터리 크기가 일반 휴대전화보다 더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서의 기능을 오히려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각종 기능이 부가된 스마트폰의 단말기 가격대는 일반 휴대전화에 비해 월등히 높아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Canalys社의 선임 연구원인 피트 커닝햄(Pete Cunningham)은 이용자들이 배터리 수명이 짧아 오히려 급한 상황에서 전화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수명은 GPS와 Wi-Fi 기능이 활성화되면 매우 짧아지며, 내비게이션이나 웹 브라우징을 위한 큰 화면이나 터치스크린 기능, 밝은 스크린 또한 배터리 수명단축을 이끄는 요인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배터리 기술의 향상이 시급하며 이로 인한 서비스 수익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analys社는 4천 명의 유럽 핸드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나타난 것은 배터리 수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은 노키아가 전체 시장에서 약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고 모토로라와 삼성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해 매년 200% 이상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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