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USB'라는 말이 등장한지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났다.
(사진설명: A-data의 EeePC전용 USB메모리)
USB는 1995년 미국 기업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컴팩, 디지털 이퀴프먼트, IBM와 일본의 NEC와 노던 텔레콤 등 7개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규격이었으나 점차 발전돼 USB2.0이 발표되기에 이르렀고 USB라는 연결 형식은 현재 컴퓨터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포트가 됐다.
그 중 USB 표준의 가장 큰 수혜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 바로 USB메모리다. PC 사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개인데이터(문서, 사진, 음악, 동영상)의 이동 수단이 필요해졌고 용량은 크면서 휴대하기 편한 USB메모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들었다. 이제는 초, 중, 고생부터 직장인들까지 누구나 열쇠고리, 핸드폰 등에 달아 휴대하는 액세서리가 됐다.
이처럼 널리 사용되는 USB메모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용량이다. 몇 년 전만하더라도 1GB의 용량은 상당히 큰 용량이었으나 고용량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는 32GB 모델까지 출시되고 있다. 또한 최근 USB메모리는 용량과 속도 외에도 개성 있는 디자인과 보안기능이 중요시 되면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진설명 : 킹스톤 8GB USB메모리)
휴대폰 고리에 달만큼 작은 사이즈에 최고 32GB까지 지원하는 고용량 여기에 이젠 저렴한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USB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최근 8GB 모델의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보면 2만원도 채 안 되는 1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USB제조업체의 수가 70여 개에 달하고 이 업체들간의 가격경쟁이 심화된 것이 가격하락의 주 원인이라 보여진다. 또한 최근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플래시메모리의 가격하락도 USB 메모리의 착한(?) 가격에 한몫 했다.
만약, 현재 사용하고 있는 USB메모리의 용량이 8GB미만이라면 이번 기회에 배송비를 포함한 2만원의 투자로 8GB 대용량 USB메모리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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