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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잭슨, 뮤직차트 정상 재등극

by 넷둥이파파 2009. 6. 30.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팬들이 아마존닷컴과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 아이튠즈(iTunes)에서 앞다퉈 그의 노래와 동영상을 구입해, 이제 세상을 떠나고 없는 그의 앨범을 뮤직 히트 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아마존닷컴에서는 사망 당일 마이클 잭슨의 앨범 판매량이 전일 대비 700배를 뛰어넘으며 같은 날 아마존의 악곡 판매 전체 분량의 60%를 차지했다. 갑자기 밀려든 구매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몇 분만에 보유한 CD가 바닥났다고 아마존 측은 전했다.

아마존닷컴 영화•음악 담당 부사장인 빌 커는 "아마존은 가능한 한 빨리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협력 중이지만 마이클 잭슨 관련 상품은 출하까지 1~3주 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이번처럼 폭발적인 매출은 이제껏 경험한 적이 없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아이튠즈의 26일 CD앨범 판매 톱20에는 마이클 잭슨의 앨범이 13개나 진입했다. 1위는 '에센셜 마이클 잭슨' 앨범이 차지했다. 또, 아이튠즈의 음악 판매 상위 100곡 중 약 40곡은 물론 동영상 판매에서도 상위 20 동영상 중 16개 동영상이 마이클 잭슨 영상으로 채워졌다.

한편, 마이클 잭슨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에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신승호 기자( www.av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