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5000 출시와 함께 디지털 라이브 200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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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코리아는 매년 디지털 라이브 행사를 통해 DSLR 카메라 신제품을 전시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니콘코리아는 24일, HD 영상 촬영 기능을 내장한 소형 DSLR 카메라 D5000 출시와 함께 디지털 라이브 2009를 개최했다.

상공회의소 지하에서 열린 디지털 라이브 2009는 2시간 간격으로 행사를 진행, 관람객들이 한 번에 몰리지 않고 원활히 제품을 시연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시회장에는 니콘 DSLR 카메라 D5000과 교환식 렌즈군, 미니 스튜디오 등이 마련돼 있었다.

행사장 한 켠에는 니콘 D5000으로 촬영된 이미지도 인화, 전시되었다.

니콘 D5000은 D40 라인 업 최신 모델로, 작은 본체 크기를 유지하면서 HD 해상도 D-Movie 촬영 기능, 멀티 앵글 LCD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먼지제거용 에어플로우 시스템과 픽처 콘트롤에 이어 다양한 후보정 기능을 탑재, 초보 사용자들이 쉽게 사진을 촬영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시연대 옆에는 니콘 D5000의 동영상 촬영 기능, D-Movie로 촬영한 단편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니콘 D-Movie의 장점은 DSLR 카메라의 고화질과 심도 표현을 동영상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상영된 단편 영화에서도 D-Movie의 장점이 두드러졌다.

세 개로 나뉜 스튜디오에는 니콘 D5000과 AF-S 35mm F1.8G, AF-S 18-55mm F3.5-5.6G VR, AF-S 18-105mm F3.5-5.6G VR 등의 렌즈군이 마운트돼 있었다. 사용자들은 직접 니콘 D5000에 메모리를 넣고 샘플 이미지,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다.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09 행사장에서는 제품 발표 및 전시 외에도 제품에 대한 강연, 사전 등록을 통한 기념품 배부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었다. 니콘은 향후 DSLR 카메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사용자 체험 행사인 디지털 라이브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콘 DSLR 카메라 신제품에 관심을 가진 사용자라면 앞으로 진행될 니콘 디지털 라이브 행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니콘 디지털 라이브 행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니콘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다나와 차주경 기자 reinerre@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