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닌텐도DS, PMP 등 와이파이(Wi-Fi) 사용이 가능한 휴대형 기기로 와이브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IT기기 개발 전문회사인 인터브로와 함께 각종 와이파이기기로 와이브로 이용을 가능케 하는 무선 공유기 '에그(egg)'를 4월 말 출시한다.
에그는 휴대형 무선 공유기로, 와이파이기기를 와이브로망에 접속시킨다. 즉 특정 지역에만 설치된 와이파이존을 찾아 헤맬 필요 없이 아이팟 터치, 닌텐도DS, PMP, 노트북 등 와이파이기기 사용자들은 와이브로 지역에서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최장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된 에그는 최대 3회선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OS의 제한이 없다.
단말 가격은 22만원(VAT 포함)이며 '무제한50' 요금제(월 2만7000원/50GB)를 이용하면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월 1만9800원의 '무제한30' 요금제(월 19800원/30GB)를 선택하면 10만원 할인을 받는다.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강국현 상무는 "노트북, 와이브로폰 등 와이브로 단말에 한정된 와이브로 서비스를 와이파이 단말로 확대하고 고객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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