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 소니, LG뿐만 아니라 벨킨, 로지텍 등 주변기기 전문업체들이 아이폰ㆍ아이팟 관련 액세서리를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
치열해지는 애플 기기 액세서리 판매 경쟁에 국내기업들도 뛰어들었다.
(사진설명: 아이폰에 애니모드 아이폰용 배터리 팩을 장착한 뒷면 모습)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기업 애니모드(대표 김상용, www.anymode.net)는 얼마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Apple)사의 아이폰(iPhon)용 외장 배터리 가죽 팩을 공개했다.
일반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에 비해 많은 양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아이폰은 아쉽게도 배터리를 교환하지 않는 형태로 디자인돼 있어, 그동안 아이폰으로 인터넷과 영화를 감상하던 유저들은 배터리 충전기를 따로 들고 다녀야 했다.
이런 불편 사항을 해소시켜주며 아이폰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니모드의 외장 배터리 가죽 팩은 아이폰이 완전히 충전된 후 배터리 팩이 충전되는 방식이며, 미니 USB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로써 기존 아이폰 사용시간을 2배로 늘릴 수 있다.
(사진설명: 아이폰에 그린파워전자가 개발한 GP-300i를 결합한 모습)
또한, 그린파워전자(대표 손진섭)는 아이폰 사용시간을 1.5배 늘려주는 배터리 팩과 스피커를 결합한 'GP-300i(아이폰 3G용)'를 선보였다.
'GP-300i'는 스피커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용시간 면에서 기존 아이폰보다 1.5배 늘어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3세대전용 배터리 팩인 'GP-300i'의 충전시간은 4시간이며 배터리 사용시간은 대기시간이 350시간, 음악재생시간이 30시간, 통화시간은 3G 및 2G 각각 7시간 30분, 15시간을 지원한다.
더불어, 내장된 스테레오 스피커는 충전 중에도 음악을 감상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블루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동영상 재생 시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스탠드 기능을 지원한다. 무게는 80g이다.
그린파워전자 손진섭 대표는 "현재 아이폰 액세서리시장에서는 벨킨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올해 1,000만대가 팔린 아이폰시장에서 10%인 100만대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에서 오는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그린파워전자가 개발한 GP-30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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