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기사/· 뉴스

아이팟터치 주머니서 폭발, 22만 5천달러 소송

by 넷둥이파파 2009. 3. 15.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어머니가 아들의 아이팟 터치가 바지 안에서 폭발해 심각한 화상을 초래했다며 애플을 상대로 22만5천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수요일 신시내티 법원에 등록된 이번 소송을 보도한 PC월드에 따르면, 16GB의 아이팟 터치가 15살 소년의 바지 주머니에서 폭발했다. 당시 소년은 학교 책상에 앉아 있었으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다리에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소송 문서에는 소년이 일어났을 때 아이팟 터치에는 불이 붙어 있었다고 기술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소년은 즉시 친구의 도움으로 바지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화장실로 달려갔으며, 애플 아이팟은 소년의 주머니에서 불이 붙었고 속옷을 녹인 후에 다리에 화상까지 입혔다고 한다.

한편, 소년의 가족은 보상차원의 손해배상으로 7만5천달러, 처벌적 손해배상으로 7만5천달러, 법적 수수료와 기타 정신적 손해 등으로 7만5천달러를 애플과 애플스토어에서 일하고 있는 1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