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사진가들의 사랑을 받았던 DSLR카메라의 '명기' EOS 5D(이오스 파이브 디)의 후속기종이 3년 만에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EOS 5D Mark II'가 그 주인공.
EOS 5D Mark II는 캐논이 새롭게 개발한 2110만 유효 화소의 풀사이즈 CMOS센서(센서 크기: 36mm x 24mm)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EOS 5D Mark II의 지원 감도는 상용 ISO 100~6400(확장감도: ISO 50, 12800, 25600)에 달해 열악한 외부 조명 환경하에서도 초고감도 초고화질 촬영을 실현하고 있다.
캐논이 자체 개발한 최신 영상처리 엔진인 '디직4(DIGIC 4)'를 장착하고 있어, 초고화질로 인해 용량이 커진 촬영정보를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처리 재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화소의 센서 채용으로 인해 파일의 크기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초당 3.9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EOS 5D Mark II는 광각 렌즈를 사용할 때 발생하기 쉬운 사진의 주변부 광량 저하 현상을 보정해 주는 기능을 내장해 보다 손쉽게 광량 저하 현상을 보정할 수 있다. 'EOS 유틸리티(EOS Utility)'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최대 40개까지 렌즈를 카메라에 등록 저장하고, 렌즈의 특성에 따른 주변 광량의 저하를 자동으로 보정한다.
EOS 5D Mark II는 시야율 98%, 시야각 33.3o의 뷰파인더를 장착해 이전 모델인 EOS 5D(시야율 96%, 시야각 32.0o)보다 한결 시원해진 촬영시야를 제공한다. 총 15개의 AF측거점 중 크로스 타입 9포인트, 보조 6포인트의 AF 성능을 갖고 있다. AF 유닛에 광원 감지 센서를 내장해 다양한 광원에서 발생하는 AF의 오차를 더욱 줄였으며, 광원감지기능과 함께 AF미세조정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도 더욱 향상시켰다.
EOS 5D Mark II는 3인치 92만 화소 액정모니터(LCD)를 장착해 촬영한 영상이미지의 초점이나 흔들림을 현장에서 선명하게 재생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층 강화된 라이브 뷰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EOS 5D Mark II의 라이브 뷰에는 3가지 AF기능이 있다.
EOS 5D Mark II는 35mm 풀사이즈 DSLR카메라로는 처음으로 풀HD(초당 30장) 동영상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는 동영상 촬영 시 'Full HD촬영(1920 x 1080픽셀)'과 'Standard촬영(640 x 480픽셀)' 중 하나의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최장 24분의 연속녹화시간을 자랑하는 EOS 5D Mark II의 동영상 기능은 'Full HD'화질로 촬영했을 때 4기가 바이트 메모리로 약 12분의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내장 마이크(모노) 혹은 외부 마이크(스테레오) 중 선택해 동영상과 함께 음성을 동시에 녹음할 수 있다. 또한 어안렌즈나 TS-E렌즈와 같은 특수렌즈를 사용할 경우 렌즈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효과를 이용해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촬영한 동영상은 HDMI 케이블로 카메라를 HD-TV에 직접 연결하면 생생한 HD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2월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환율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350만원 이하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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