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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

[E-620] 아들이 해주는 밥

by 넷둥이파파 2009. 6. 16.
우리 아들이 승한이가 오늘 머리자른 기념으로 밥을 해준다네요 ^^

요즘 세쌍둥이 땜에 정신없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데....

요즘은 정말 너무 너무 이쁜짓을 많이 하는 승한이....우리 장남 승한이가 많은 웃음을 주네요.

나머지 세놈도 승한이 처럼만 자라 주었으면 합니다.


[퇴근하고 보니 머리가 짧아 졌어요]
앞머리 살짝 쥐파먹은 머리가 됬어요.. 자를때 움직이는 바람에 그랬다네요...^^

[밥해준다고 쌀을 밥통에 넣고 있네요]
승한이 속눈섭이 점점 자라고 있어요... 벌써 엄마 속눈섭의 100배는 길어 졌네요...^^

[정말 승한이가 밥해주는거야~??  내~에~!!!  ^^]
코옆쪽으로 보조개가 들어가는 승한이~~~ 요즘은 한참 이쁠 때인가봐요...

[애이~~ 승한이 또 장난칠라 그러지~?? 아니야~!! 아빠는 속고만 살았나~~]
뭔가 맞지 않거나, 장난칠때 눈을 15도위로 처다보곤 하는데 따라해주면 좋아라 하네요...^^
[더이상 못하겠다네요 ^^]
요즘은 표정도 다양하고 의사표현도 확인하게 하네요.
한참 말을 배우는 시기인지.... 처음들어보는 말들을 해서 힘들어요..,.


비록 오늘 아들이 해준 밥을 먹지는 못했지만....
안먹어도 배부르고, 배고파도 행복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