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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

[E-620] 집앞 공원에서.....

by 넷둥이파파 2009. 6. 14.
요즘은 정말 너무 힘들다.

회사일도 만만치 않은데다, 세쌍둥이 덕분에 퇴근해서도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오랜만에 승한이와 집앞 공원을 놀러나왔다.

물을 좋아하는 승한이~~ 분수에 들어간다는 것을 간신히 말렸다...^^

저쪽에는 뭐가 있을까~~??
이번에는 시선의 반대편에 여백을 주고 찍어봤다....^^

또 저쪽에는 뭐가 있을까~~??
이번에도 시선의 반대편에 여백을 주고 찍어봤다....^^
뭔가 더 궁금해지는 사진이 된듯 하기에 나름 만족~~!!

실망스러운 의자1
난 나무가 좋다...^^
전체들 다 나무로 만들었으면... 한다.... 기왕이면 통나무로 ^^

통나무=기쁨
난 나무가 좋다...^^
약간의 실망을 안겨준 의자를 대신해 나를 반겨준다^^ 행운이다~~!!

실망스러운 의자2
세상을 나만을 위해 만들지 않는다....
기쁜도 잠시 다시 실망스러운.... 금속과 비금속....
생각을 바꿔보니 징검다리 같은 느낌도 들고.....
정말 세상은 내가 마음먹기 나름일까~?

나무 기둥사이에 어떤 것도 없이 뻥 뚤려있었다.
신기하게도 꽃들은 뿌리가 어디 있냐에 따라 바라보는 곳이 동일하다. 끼리끼리 놀고 있다.
우리네 삶과도 다를것이 없는 듯 보인다.

이쁜꽃
승한이가 이게뭐야~~? 물어본다.
아빠는 이렇게 생긴 꽃은 아는게 해바라기가 전부다.
말문이 막혀서 이쁜꽃이라고 이름을 알려줬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집으로...
잠깐의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
이때가 되면 승한이는 항상 마음이 편하지를 않다.
오늘도 아빠의 의지에 따라 어쩔수 없이 집으로 간다.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언젠가는 나 혼자와서 원 없이 놀다가리라고 다짐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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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E-620 + 14-42mm
[ 무보정 리사이즈
+ 액자삽입 ]
E-620을 걸치고 승한이와 집앞 공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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