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파일, 폴더 관리 프로그램은 바로 "탐색기"입니다. 하지만 처음 윈도우 95가 나온 후, XP에 이르기까지 가장 변화가 없는 프로그램 또한 탐색기입니다. 눈에 보이는 인터페이스는 거의 99% 동일하고, 그 기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토털 커맨더 등과 같은 별도의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탐색기에 이미 익숙해진 유저들의 경우에는 선뜻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게다가 유료라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고, 평소 사용하던 부가적인 프로그램(ACDSee, WinRAR, Xnview)들을 포기해 가며 단지 토털 커맨드와 같은 하나의 툴에 의지하는 것도 그리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입할 필요 없이 탐색기의 구태한 인터페이스를 변경시키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시켜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세 개의 프리웨어와 한 개의 팁이 그것입니다.
물론, 그 기능이나 통합된 성능만을 놓고 보면 토탈 커맨더의 강력함을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유저들이라면 충분히 파일과 폴더를 관리하는데 편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평소 즐겨 사용하던 이미지 뷰어와 압축 프로그램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토털 커맨드처럼 모든 기능을 하나에 융합시키는 것이 아니라, 탐색기의 인터페이스 그래도 불편한 점을 개선하면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의 연동을 용이하게 해 주는 일종의 가교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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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명칭 | Rainbow Folder |
| 최신 버전 다운로드 | v2.02 |
| 지원하는 운영체제 | Windows 98/ME/2000/XP/2003/Vista |
| 라이센스 | Postcardware |
| 제작사 | Piotr Chodzinski |
▲ 리뷰 프로그램 정보
윈도우 탐색기에서 파일을 관리하다 보면 자주 방문하는 폴더가 몇 개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폴더가 늘어나고 드라이브가 늘어나면, 여러 폴더들 안에서 원하는 폴더를 찾는 것이 귀찮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어떤 유저들은 윈도우 테마를 이용하여 원하는 폴더의 모양을 바꾸기도 합니다만, 시스템 사양이 낮으면 이마저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필자처럼 시스템 사양이 좀 되더라도 굳이 그런 것에 리소스를 사용하고 싶어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Rainbow Folder는 탐색기 상에서 원하는 폴더의 색상을 변경해 주는 간단하고 가벼운 툴입니다. 덕분에 자주 방문하는 폴더를 파악하는데 한결 쉽고, 직관적입니다.
무엇보다, 별다른 인스톨이 필요 없고, 윈도우 레지스트리도 거의 건드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기위하여 제작사에서 다운로드를 받은 후, 압축을 풀어서 "Rainbow Folders.exe" 파일을 더블 클릭합니다. 언어를 선택하는 팝업에서 원하는 언어(영어)를 선택하면 폴더 안에 Opcje.ini 라는 파일이 만들어 지는데, 이 후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한글은 준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영문판을 사용해야 하지만 사용법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 Folder, Operation, Others, Preview, Style, Color, Advanced 등 모두 7가지 영역으로 화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폴더에 색상을 입히기 위해 가장 먼저 좌측의 Folder 트리에서 색상을 적용시킬 폴더를 지정합니다. (1)
우측의 "Style" 란에서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폴더 모양을 지정한 후, "Hue, Saturation"에 있는 막대를 좌우로 움직이거나 원하는 색상을 클릭하는 등의 방법으로 색상을 만듭니다.
이 때, "High contrast icon"에 체크해 주면 아이콘의 색상이 조금 더 진해집니다. 모니터 또는 그래픽카드 등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여지므로 자신의 기호에 맞게 체크 여부를 정합니다. (2)
마지막으로 Operation 영역에서 "Colorize" 버튼을 클릭하면 폴더에 색상이 입혀집니다. 기본값으로 바꾸려면 그 옆에 있는 "Decolorize"를 누르면 됩니다. (3)
맨 우측에 있는 "Extract Color"는 예전에 지정해 둔 폴더의 색상을 발췌해 오는 것입니다. 동일한 색상의 폴더를 만들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 Rainbow Folder 설정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이콘 변경" 옵션을 좀 더 사용하기 쉽게 변경시킨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시스템 설정이나 레지스트리 수정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가벼움과 간단함을 위하여 색상을 변경한 폴더에는 RF로 시작되는 아이콘 파일이 과 Desktop.ini 라는 파일이 하나씩 만들어집니다. 이 파일들을 지우면 색상 적용이 해제되므로 주의합니다.
물론, 덕분에 따로 프로그램을 띄워서 "Decolorize"를 클릭할 필요 없이 이 두 파일을 지우는 것만으로 기본값으로 돌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Rainbow Folder 설정 후 만들어지는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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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명칭 | Folder Guide |
| 최신 버전 다운로드 | v1.1 |
| 지원하는 운영체제 | Windows All |
| 라이센스 | 프리웨어 |
| 제작사 | Freeware365 |
▲ 리뷰 프로그램 정보
탐색기로 폴더와 파일을 관리할 경우 불편한 것이 폴더 또는 드라이브간의 이동입니다. 좌측의 트리 메뉴에서 십자 버튼을 눌러서 목록을 펼친 후, 이동할 폴더/드라이브를 일일이 클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항상 트리 메뉴 창을 열어 둬야 하기 때문에 작업할 영역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도 불편합니다.
Folder Guide는 방문하는 폴더나 드라이브를 즐겨찾기로 등록해 주는 툴입니다.
다만, 이 즐겨찾기가 툴바가 아닌 마우스 오른쪽 클릭 팝업메뉴에 등록된다는 데에서 큰 차이가 있고, 이로 인해 큰 편리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팝업 메뉴를 이용하면 툴바를 이용하는 것보다 마우스 동선이 짧아지고, 그만큼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통하여 Folder Guide가 적용된 탐색기 팝업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Folder Guide
Folder Guide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임의의 폴더를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팝업 메뉴를 띄우면 그림과 같이 "Add to Folder Guide"란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이것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자주 가는 폴더를 팝업메뉴에 등록시켜 둘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주 가는 폴더를 모두 선택한 후, 추가시켜 주면 드디어 하나의 즐겨찾기 리스트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이후부터는 아무 폴더 안에서건 팝업 메뉴를 띄워서 미리 등록해 둔 폴더, 또는 드라이브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즉각 그 폴더나 드라이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탐색기 좌측의 트리메뉴를 켜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 폴더 추가
이제 등록해 둔 폴더/드라이브의 순서를 바꾸거나 이름을 변경하는 작업이 필요할 지 모릅니다.
부가적인 세부 기능을 이용하려면 Folder Guide의 설정(Settings)을 이용합니다.
맨 하단에 위치해 있는 설정(Settings) 창을 클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다소 투박한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 Folder Guide의 설정(Settings) 화면
상단의 툴바 영역에 이어 하단의 본 화면에 "Alias(별명)", "Path(경로)" 등 두 개의 컬럼이 있습니다.
등록한 각각의 항목을 더블 클릭하면 "Alias"와 "Path"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Alias"에서는 등록한 폴더/드라이브의 이름을 관리하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원래 폴더/드라이브의 이름으로 정해지지만, 사용자가 임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Path"는 등록된 폴더의 경로를 의미하는 것으로, 수정하면 그 폴더의 경로가 변경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툴바에 있는 "Up/Down" 버튼을 이용하여 등록된 즐겨찾기의 순서를 마음껏 바꿀 수 있습니다.
필자처럼 방문 횟수가 높은 순로 위쪽에 배열하거나, 알파벳 순으로 배열하는 등의 다양한 정렬 방식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 "Alias(별명)" 설정 및 변경
Alias"를 변경하고, 순서를 바꾸는 등의 개인화 설정이 관건인 프로그램들은 초기 설정이 상당히 노가다스럽습니다. 때문에 현재 설정을 백업하고 불러오는 기능이 필수인데, Folder Guide 역시 지원하고 있습니다. 툴바에 위치한 "Export" 버튼을 이용하여 fgb라는 확장자를 갖는 파일을 만들어서 현재 설정을 백업해 두고, 윈도우 재 설치나 복원 후 "Import"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설정을 내보내거나 불러오기
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파일을 선택 후 해당 폴더/드라이브를 지정하면 복사/이동 등의 작업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의 추가도 고려해봄 직 하고, 팝업메뉴의 모양이나 레이아웃도 사용자 임의로 변경하게 할 수 있게 해 주면 어땠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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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명칭 | FileMenu Tools |
| 최신 버전 다운로드 | v5.2 |
| 지원하는 운영체제 | Windows XP/Vista |
| 라이센스 | 프리웨어 |
| 제작사 | LopeSoft |
▲ 리뷰 프로그램 정보
지금까지 폴더에 색상을 입히는 Rainbow Folder, 자주 방문하는 폴더를 관리하는 Folder Guide를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또 하나의 탐색기 애드온 무료 프로그램은 FileMenu Tools입니다.
FileMenu Tools는 오른쪽 클릭 팝업 메뉴에 각종 기능을 추가시켜 주는 보다 적극적인 탐색기 기능 확장 도구입니다.
▲ FileMenu Tools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아래 그림과 같은 설정 창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등록되어 있는 각각의 항목에 대해 아래 표에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Copy to... | 특정 폴더로 파일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조그만 창으로 복사할 폴더를 지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탐색기를 통하여 일일이 원하는 폴더로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
| Move to... | 특정 폴더로 파일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역시 조그만 창으로 이동할 폴더를 지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탐색기를 통하여 일일이 원하는 폴더로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
| Paste Clipboard | 클립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붙여넣기 합니다. 탐색기에 기본적으로 있는 "붙여넣기"와 동일한 기능입니다. |
| Copy Name | 파일 또는 폴더의 이름을 클립보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탐색기의 경우 "이름 바꾸기"를 선택한 후, 드래그 하고 다시 "복사"를 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단지 파일이나 폴더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이름을 복사해 둘 수 있습니다. |
| Copy Path | 위에 소개한 Copy Name과 유사합니다. 단지 클릭 한 방으로 현재 파일 또는 폴더의 경로를 클립보드에 복사해 줍니다. |
| Run with Parameters |
.exe, .dll, .bat. 확장자를 가진 파일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parameter를 정하여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
| Commmand Line From Here | 특정 폴더 또는 드라이브 안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도스 명령어에 익숙한 유저라면 이 기능을 이용하여 현재 폴더에서 즉시 작업할 수 있습니다. |
| Syncronize... | 두 개의 폴더 또는 드라이브를 동기화 시킬 수 있습니다. 가령, 휴대용 USB 드라이브의 폴더와 로컬 시스템의 폴더를 동기화 하여 다른 PC에서 작업한 것을 항상 동일하게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강력하고 유용합니다. |
| Copy Content |
상당히 재미있는 기능으로, 해당 파일이나 폴더의 콘텐트(내용)를 클립보드에 복사해 줍니다. 텍스트(txt) 파일을 선택한 후 Copy Content를 클릭하면 그 파일 안에 있는 내용이 그대로 복사됩니다. 그 외 실행(exe) 파일, DLL 파일에서는 만약 그 안에 텍스트로 된 내용이 있으면 그대로 출력해 줍니다. |
| Attributes |
간단하게 파일 또는 폴더의 속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분류되는 "Read Only(읽기 전용)", "Hidden(숨김)", "시스템(System)" 등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파일이나 폴더의 속성을 지정해 주면 실수로 삭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 Find and Replace... |
파일이나 폴더 안에서 원하는 구문을 찾고, 임의의 구문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가령, 수십 개의 텍스트 파일, 또는 HTML 파일이 있는 폴더 안에서 원하는 단어가 포함된 파일을 추려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Advanced Renamer... |
FileMenu Tools를 매력 있게 만드는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입니다. |
| Advanced Delete... |
특정 필터(키워드) 등을 이용하여 원하는 구문이 들어가는 파일만을 골라서 삭제시킬 수 있습니다. |
| Delete and no Move to Recycle Bin |
파일을 삭제시키되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삭제합니다. |
| Delete Locked File |
일부 파일, 특히 AVI 파일의 경우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용 중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삭제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이 항목을 이용하여 재부팅 시 파일을 삭제시켜 줍니다. |
| Shred Files | 휴지통을 거친 파일은 물론이고, 거치지 않은 파일이라 해도 각종 복구 프로그램으로 차후에 복구가 가능합니다. 사생활 보호, 또는 중요 데이터의 경우 복구가 불가하게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 Shred File 항목입니다. |
| Split Files |
원하는 크기로 특정 파일을 분할할 수 있습니다. WinRAR, WinZIP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분할 압축을 연상하면 됩니다. |
| Join Parts |
Split Files에서 분할한 파일들을 다시 원래의 파일로 합쳐줍니다. |
| Register/Unregister DLL | 일부 응용 프로그램의 경우 윈도우 시스템 파일인 dinamyc link libraries(DLL)에 등록시켜야 작동하기도 합니다. 이 때 간편하게 등록/해제 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확장자가 .dll 또는 .ocx로 끝나는 파일에서만 작동합니다. |
| Change Icons... |
현재 폴더의 아이콘을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Rainbow Folder가 단순히 폴더의 색상을 변경시켜 주는데 반해, FileMenu Tools에서는 아이콘 파일(.ico) 등을 불러와서 아이콘 자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
| Size of Folders |
현재 폴더 또는 드라이브의 사이즈를 측정해 줍니다. 어느 파일 또는 어느 하위 폴더가 얼마큼의 용량을 점유하고 있는지 한 눈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잘못된 수치를 제시해 주는 것이 아쉽습니다. |
| Configure FileMenu Tools | FileMenu Tools의 옵션 설정 창으로 들어옵니다. |
▲ FileMenu Tools의 항목
표에서 정리한 기능들 중 주목할 만한 몇 가지는 따로 이미지를 첨부하여 활용 예시를 제시해 보겠습니다.
(1) Copy/Move to...
복사하거나 이동할 파일(들)을 정한 후 클릭하면 그림과 같은 대화창이 뜨면서 폴더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하단에 있는 "Filters"를 이용하여 복사/이동하기를 원하는 파일만 추려낼 수 있습니다.
"Favorites"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등록하여 유용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 Copy/Move to...
(2) File Sychronization
현재의 폴더(Folder 1)과 원하는 폴더(Folder 2)를 지정하여 동기화 시킬 수 있습니다. 필터(Filters)를 이용하여 원하는 파일만을 지정할 수 있고, 동기화의 방향 (Folder 1 → Folder 2, 또는 Folder 2 → Folder 1)도 지정이 가능합니다.
두 폴더간의 파일 추가(Add), 대체(Replace), 삭제(Delete) 등도 각각의 폴더별로 방향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 File Sychronization
(3) Advanced Renamer
캐논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 파일의 경우 IMG_XXXX와 같은 형식으로 이름이 부여됩니다. 하지만 이 파일명은 차후 어떤 파일인지 알아보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당 이미지에 걸맞는 접두사를 부여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필자가 예시한 것들은 모두 노트북 사진이므로 아래 그림과 같이 HP_Notebook이라는 공통 접두사와 숫자 네 자리 시퀀스를 부여하여 HP_Notebook_0001~000n 까지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확장자와 관련한 설정을 관리하기 위하여 제공되는 "Change extension" 란에서 대문자로 된 확장자를 모두 소문자로 변경하였습니다.
맨 하단의 "Profiles"는 일종의 프리셋으로, 설정해 둔 규칙을 따로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옆에 위치한 "Advanced Options"에서는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단어를 삽입하거나 변경하는 고급 이름 바꾸기를 할 수 있습니다.
▲ Advanced Renamer
(4) Advanced Delete...
임의의 폴더 안에서 필터(Filters)를 이용하여 원하는 파일만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확장자가 ico로 끝나는 파일만을 골라서 삭제시킬 수 있습니다.
▲ Advanced Delete...
(5) Size of Folders
현재 폴더의 크기와 파일, 그리고 하위 폴더가 차지하는 용량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하위 폴더를 색깔로 구분해 주고, 얼마만큼의 비율을 점유하고 있는가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Size of Folders
(6) 등록된 프로그램 관리
아래는 현재 내 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탐색기 쉘 메뉴를 나열해 주는 "Command of other applications"입니다.
필자의 경우 모든 파일에 공히 적용되는 7-Zip, Nod32, Notepad++ 등의 프로그램을 필두로, 드라이브, 디렉토리, 폴더, 바로가기 등등....에 적용되는 팝업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중 등록을 취소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간단하게 앞에 있는 V표를 없애주면 됩니다.
▲ 등록된 프로그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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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결 프로그램 바꾸기
탐색기에서 특정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그 파일을 출력해 주는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가령, ACDSee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서 이미지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자동으로 ACDSee가 실행되면서 해당 이미지를 출력해 주게 됩니다. 이 때 윈도우에서는 ACDSee를 "연결된 프로그램"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시스템을 운용하다 보면 연결된 프로그램을 변경할 일이 생깁니다. 드문 일이지만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연결된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일도 겪곤 합니다.
이러한 특수한 상황에서 연결된 프로그램을 변경하고 싶으면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여 "연결 프로그램"을 선택합니다. 만약 보이지 않으면 키보드의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클릭하면 됩니다.
▲ 연결 프로그램 바꾸기 (1)
"프로그램 선택"을 선택하면 그림과 같이 시스템에 설치된 주요 프로그램이 모두 나열됩니다. 이 중 원하는 것을 골라서 클릭한 후, "이 종류의 파일을 열 때 항상 선택된 프로그램을 사용" 앞에 체크해 주면 됩니다. 필자의 예에서는 ACDSee로 연결된 JPG 그림 파일을 XnView로 연결하는 장면입니다. 이후부터는 탐색기에서 JPG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항상 XnView가 실행되면서 이미지를 출력해 줍니다.
▲ 연결 프로그램 바꾸기 (2)
만약 다양한 종류의 여러 파일의 연결 프로그램을 바꾸고자 한다면 탐색기 메뉴에서 "도구 → 폴더 옵션 → 파일 형식"으로 이동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처럼 특정 프로그램과 연결된 모든 파일을 이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변경한 JPG에 이어 GIF도 XnView에 연결하고자 한다면, 클릭한 후 "변경"을 눌러주면 됩니다.
▲ 추가로 연결 프로그램 바꾸기
(2) 연결 프로그램 추가하기
연결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레지스트리를 이용하는 법도 있고,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법도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무난한, 탐색기가 제공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도구 → 폴더 옵션 → 파일 형식"으로 이동합니다.
예시를 위하여 필자는 HTML 파일을 이용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 컴퓨터에서는 HTML을 더블 클릭하면 IE가 실행됩니다. 하지만 블로그 스킨이나 코딩 작업을 할 경우 메모장 같은 프로그램에서 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 경우 필요한 것이 연결 프로그램 추가입니다.
HTML 파일을 클릭한 후, "고급" 버튼을 누릅니다.
▲ 연결 프로그램 추가하기
"파일 형식 편집" 창이 뜨면, 우측의 "새로 만들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 연결 프로그램 새로 만들기
"새 명령" 창에서 "명령" 란에는 "메모장으로 열기"라고 쓰고, "명령을 실행할 연결 프로그램"에는 큰 따옴표 안으로 메모장의 경로를 기입해 줍니다. 이 때 끝 부분에 %1이라는 구문을 추가시켜 줍니다.
확인을 누른 후 탐색기로 돌아와서 HTML 파일에 대고 마우스 팝업 메뉴를 띄워보면 "메모장으로 열기" 라는 명령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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