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7 베타가 7월 1일부터 매 2시간마다 자동으로 리부팅을 하기시작한다. 시스템 종료는 별도의 예고없이 갑자기 이뤄진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에게 프리뷰 버전을 설치한 PC의 업그레이드를 권고하는 통상적인 방법의 일환이다. 또한 오는 8월 1일이며 윈도우 7 베타의 기간이 만료되고 운영체제 자체가 정지한다는 것을 사전에 알려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윈도우 7 베타를 실행하고 있는 사용자는 윈도우 7 RC 버전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이런 갑작스런 리부팅 없이 윈도우 7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7 RC 버전은 8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알려진 대로 윈도우 7 베타 버전을 실행하고 있는 PC에 윈도우 7 RC 버전을 설치하려면 처음부터 새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이외에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 XP나 비스타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 역시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베타의 자동 리부팅이 6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잘못 발표해 한바탕 소동을 겪기도 했는데, 일각에서는 사용자들에게 7월 1일이란 정확한 날짜를 더 잘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윈도우 7 RC 버전은 2010년 6월 1일까지 유효하며, 2010년 3월 1일부터 매 두 시간마다 자동 리부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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