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에서 카메라의 새로운 규격인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내세우며 'PEN E-P1'을 선보였습니다.
PEN은 크기를 기존 DSLR의 반으로 줄이고 4/3인치 대형 이미지 센서를 갖췄습니다. 작은 크기에 특히 렌즈 교환식이라는 것을 메리트로 내세웠습니다.
마이크로 포서드의 규격은 파나소닉과 올림푸스에서 공동 개발해 파나소닉에서 G1과 GH1을 먼저 발표했습니다. GH1은 HD 영상 녹화가 가능한 모델입니다. 이 모델들은 바디의 모양과 크기를 하이엔드 디카급으로 선보였으나, 다른 브랜드의 보급형 DSLR과 크기가 비슷해 마이크로 포서드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점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 때 DSLR의 양대 산맥인 니콘과 캐논에서 크기가 작은 보급기를 내놓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당시 구매해 잠시 사용해 본 D40보다 큰 느낌이었습니다.
D40 -> http://blog.naver.com/so1026/90037661856
이번 올림푸스의 PEN은 콤팩트 카메라보다 크고 DSLR보다 작은 모양의 바디 때문인지 발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파나소닉이 콤팩트 카메라, LX 시리즈로 큰 인기를 몰아 G1, GH1까지 관심을 끌었다면 이번 올림푸스 PEN은 우선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PEN을 보러 온 많은 여성 유저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일본에서 발표한 PEN 카메라 단면 모습 ◆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
△ 미러가 없고 바로 센서가 보인다 컬러는 화이트와 실버 컬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화이트 컬러 제품의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입니다. 여성 유저들이 특히 선호할 듯 합니다. 여기에, 마이크로 포서드 전용 렌즈인 17mm f2.8 팬케익 렌즈를 물린 모습은 앙증맞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실버 컬러 품은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마운트 돼 있는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전용 렌즈인 14-42 f3.5 5.6로, 쓰지 않을 때는 접혀 있다가 사용할 때는 경통이 (아래 사진처럼) 앞으로 나옵니다. 처음 보는 방식이었는데 정말 기발 하더군요. 각종 액세서리입니다. 플래시, 뷰파인더 젤 오른쪽에 있는 것이 컨버터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컨버터의 사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들이 PEN을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올림푸스는 앞으로 더 많은 액세서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컨버터. 기존 올림푸스의 포서드 렌즈와 호환이 가능하다. 대포가 있어서 한 번 마운트 해봤습니다. 흐어... 카메라가 주력이 아니라 렌즈가 주력? 사진에 보이는 렌즈를 끼우며 테스트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그래서 다른 렌즈를 끼워 봤습니다. (올림푸스의 렌즈군들은 더 공부해서 나중에 기회가 될 때 따로 다뤄보겠습니다) 포서드 렌즈가 확실하고, 렌즈와 카메라 사이에 컨버터가 끼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옷의 깃과 질감까지 매우 섬세하게 표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ISO-100 △ ISO-100 △ ISO-100 △ ISO-400 △ ISO-1600 △ ISO-3200 △ ISO-6400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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