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인용 :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1/11/117_98829.html
황금돼지띠 아이들 유치원 입학대란 아이들을 원하는 유치원에 입학시키기 힘든 가운데, 2007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입학이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 600년만에 한번 온다는 “황금돼지해”였던 2007년에는 49만3천명의 아이들이 태어났고, 연서도 그 중 한 명이다. 연서는 이달 초 한 유치원 입학 추첨에서 떨어졌다. 연서 엄마는 “경쟁률이 2.4대 1이라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져서 다른 곳을 찾아봐야 했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재물복이 있다는 말에 2007년에 출산 붐이 일었고, 그 해 태어난 아이들이 전년도에 비해 10%정도 많았다. 저출산에 허덕이는 한국에게는 좋은 일이었지만, 이 아이들이 대입이나 구직활동에서 더 심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는 걱정도 있었다. 그리고 그 걱정은 유치원 입학에서부터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연서 엄마는 조금 먼 사립 유치원의 문을 두드렸다. 연서 엄마는 “그 유치원도, 지금 다니는 다른 아이 엄마의 추천서를 받고 나서야 겨우 원장이랑 상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서 뿐 아니라,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좋다고 소문난 유치원들은 선착순 접수인 경우 부모들이 밤을 새서 줄을 서곤 한다. |
위의 기사를 보고 과연 나는 승한이를 위해서 유치원 입학을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라고 물어본다.
황금돼지띠인 2007년에 태어난 우리 승한이와는 너무나도 다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듯....
상위 10% 이내에 있는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고민과 걱정인가??
위와 같은 고민과 걱정을 해야만 상위 10% 이내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걸까??
인생이라는 출발점이 틀린게 아니라 방향을 잘못잡아 외톨이가 되지는 않을까 싶어 비슷하게라도 방향은 잡아 주고 싶은데, 이러한 것도 방향을 잡아주는 하나의 방법일 테지.......
나는 벌써부터 방향을 잡아주는 것을 포기해 버린 것일까~?
같은 국가, 같은 시대, 같은 하늘아래 살아가고 있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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