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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와 SUV의 만남 '투싼 ix' 공개

by 넷둥이파파 2009. 8. 26.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오늘(25일) 강남구 논현동의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서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 및 기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싼 ix'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투싼 ix'은 유동체의 기하학적인 형상을 모티브로 해 역동성과 볼륨감을 극대화하고, 현대적인 감성을 불어넣어 유연하고 생동감 넘치는 조형미의 외장 디자인을 드러냈다.

특히, BMW X6, 볼보 XC60, 인피니티 FX50S 등 SUV의 새로운 디자인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쿠페형 SUV의 디자인을 표방하고, 현대차 만의 정체성을 가미시킴으로써 미래형 SUV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신개념 SUV의 면모를 내세웠다.


'차체 사이즈는 기존 투싼에 비해 전장은 85mm, 전폭은 20mm가 증가하고, 전고는 25mm 낮아져 스포티한 외관을 이뤘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육각형 형태의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Grille)'은 200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중형 스포티왜건 콘셉트카 'HED-2(GENUS)'가 처음 선보인 이래 양산형 모델로는 '투싼 ix'에 처음으로 적용된 것으로, 크롬과 유광 블랙공법으로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투싼 ix'의 조형미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측면부는 A필라부터 완만한 경사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을 연출해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며, 독특한 스타일의 리어 쿼터 글래스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실내 디자인은 젊고 도시적이다. 현대적인 조형미와 단단하고 스포티한 이미지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통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센터페시아는 'X'자 형상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조형적인 요소를 강조한 스위치와 블랙 하이그로시, 메탈 페인트의 최적의 조화를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현대차의 정체성을 반영한 블루 컬러의 조명을 적용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실린더 타입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스포티한 이미지의 4 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기능성과 하이테크의 감성을 충실히 반영한다.

'투싼 ix'는 동급 최강의 성능을 실현한 2.0 R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0.0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도 15.4km/L(2WD기준)로 SUV 최고의 연비를 확보했다.

R엔진은 전기신호와 연료분사간 지연시간이 없는 정밀 연료 분사시스템인 1,\800바(bar)의 3세대 피에조 커먼레일과 전기모터로 초정밀제어를 실현한 전자식 가변용량 터보차저를 적용, 출력 및 토크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엔진에 직접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를 장착해 배출가스와 연비를 모두 개선, 유로V 기준을 만족시켰다. 특히 저공해차로 인증받아 구매 고객은 환경개선 부담금이 5년간 면제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솔린 모델에는 쏘나타에 적용돼, 동급 가솔린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연비를 자랑하는 2.0 쎄타II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66ps, 최대토크 20.1kg.m의 성능과 11.7km/L(2WD 기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투싼 ix'는 최상의 동력전달 성능을 위해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다단화를 통한 변속구간별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폭적인 연비 향상을 구현했다.

가격은 디젤 모델 2WD의 경우 ▲X20 디럭스 2135만원 ▲LX20 럭셔리 2390만원 ▲LX20 프리미엄 2700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은 ▲X20 워너비 1870만원 ▲LX20 2085만원 ▲LMX20 프리미엄 240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Global News Network 'AVING'
최상운 전문기자 ( www.av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