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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

[E-620] 세쌍둥이 먹거리(?) 소개

by 넷둥이파파 2009. 5. 13.

먼저 우리 세쌍둥이를 소개하면......
33주 1일만에 세상에 나와서 탄생의 축복을 받기 전에 먼저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습니다.
(E-620 사진이 아니라서 따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제 블로그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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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 : 2009년 4월 2일 출생 (33주+1일)
 ■ 이름 : 채승훈(남), 채지민(여), 채승현(남)
 ■ 체중 : 1.6kg~1.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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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와 승현이는 3주만에 인큐에서 나와서 퇴원,
승훈이는 심장쪽의 조그만 문제가 있어서 아직 병원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이른둥이들의 먹거리(?)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구요....ㅡㅡ;
퇴원하고 분유와 모유를 약과 조제해서 먹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지민이, 승현이 두명이라 그나마 조제가 헥갈리지 않는데, 나머지 승훈이까지 퇴원하면 약타는것도 헥갈릴 듯 하네요... 약 제조 레시피를 만들어 놔야 하는 건 아닌지....


자 그럼 이제부터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 캡슐 원액을 뽑기위한 주사기]
캡슐안에 있는 원액을 주사기를 이용해서 뽑아냅니다.
가끔 3살된 우리 장남 채찍용으로도 그만인 재료입니다.
[▲ 캡슐형 영양제]
총 4ml의 용량을 가진 캡슐속의 원액이 들어있습니다.
퇴원할 당시에 하나에서 4ml를 뽑기가 쉽지않으니까 2개에서 뽑아서 4ml를 뽑으면 된다고 하더라요....
어느덧 하나의 캡슐에서 4ml를 다 뽑을 수 있는 내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캡슐과 주사기]
주사기를 이용해서 원액을 뽑기 전 사진입니다.
[▲ 캡슐과 주사기]
주사기를 이용해서 원액을 뽑은 후의 사진입니다.
정확하게 4ml가 나옵니다.
[▲ 정체모를 가루약]
무관심한 애비라 용도를 모르겠습니다.
과자먹고 남음 부스러기도 이거의 몇십배는 되어 보이는데...
    정말 톡~톡~ 잘 털어야 되더군요
병원에서 일부 부모님들은 "처방받은 약이 아무것도 없어요~~!!" 라는 항의 전화도 있다고 합니다....
[▲ 당... 설탕]
당뇨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설탕은 열량과 관련이 있으니까...뭐 말씀안드려도 아실듯...
이것도 기름과 함께 제일작은 티스푼으로 하나를 넣습니다.
[▲ 영양강화제]
여섯번째로 미숙아 영양강화제입니다.
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역활을 하는 영양제입니다.
[▲ Oil... 한글로 기름]
애들이 워낙 작게 나와서 지방을 보충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제일작은 티스푼(1.25ml)으로 하나를 넣습니다.


이렇게 모유와 분유에 섞어서 먹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먹고 있으니, 무럭무럭 잘 자라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