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기사/· 뉴스

톱 클래스 럭셔리 세단 '신형 에쿠스' 그 내부는?

by 넷둥이파파 2009. 3. 15.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후석 탑승자 중심의 패키지로 이상적인 실내 거주성을 실현한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신형 에쿠스(EQUUS)'를 선보였다.

신형 에쿠스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앞 뒤 공간이 균형 있게 배분돼 넓은 뒷좌석을 제공한다.

또, 기존 에쿠스보다 레그룸, 헤드룸, 숄더룸이 각각 60mm, 12mm, 6mm 증가했으며, 동급 최고인 474ℓ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슈퍼비전 클러스터에는 3.5인치 TFT-LCD 모니터와 음원칩이 내장됐다. 심플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를 보면 각종 스위치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돼 있다. 중앙의 원형 아날로그 시계는 신형 에쿠스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원목을 여러 겹으로 압축, 코팅한 리얼 우드가 스티어링휠과 클러스터 주변, 도어트림, 전•후석 콘솔, 시트백 테이블 등에 적용됐다. 불규칙한 패턴을 보이는 우드는 차량 내부 디자인의 세련된 포인트가 되어준다.

내부 천정과 썬바이저, 필라 트림 부위에는 현대차가 코오롱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부드러운 최고급 극세사 스웨이드가 적용돼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준다.

운전석 시트 쿠션은 최대 60mm까지 확장 가능하다. 시트의 전후 슬라이딩 시 헤드레스트의 높이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며, 후방 충돌 시를 고려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시트백과 시트 쿠션은 우수한 냉•난방 성능은 물론 땀 발생을 방지하는 쾌적함을 제공한다.

마사지시스템은 쿠션백에 장착된 에어셀 8개와 바이브레이터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선 리모컨을 통해 마사지의 강도와 속도를 1~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지압와 스트레칭 등 다양한 모드 실행이 가능하다.

특히, 보냉시스템을 적용한 냉장박스가 설치돼 있는데, 이를 통해 에어컨 미작동 시에도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