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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가족

강원도 영월 법흥계곡 / 휴팬션&캠핑장 (2013.8.24)

by 넷둥이파파 2013. 8. 28.

 

 

http://cafe.daum.net/hpsstory/

 

 

■ 이름 : 영월 휴펜션&오토캠핑장

■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625-1

■ 평가 : ★★★★☆

■ 가격 : 3.5만 (평일, 주말, 연박 할인없음)

■ 내용 : 팬션으로 7년(?) 운영하다가 이번 8월 초 오토캠핑장을 오픈해서 시설은 정말 너무 깨끗함.

             화장실, 샤워장 등 모두 너무 너무 깨끗해서 여자들이 특히나 좋아함.

             소나무 그늘이 있어서 8월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덥지 않고, 밤에는 약간 선선함.

             계곡까지의 거리는 잔디밭은 바로옆, 파쇄석(아래사진)은 50M 이내이며, 계곡은 어른 배꼽정도 깊이로 애들이 놀기 딱 좋음.

             (자연계곡에 바닥을 긁어서 만들어서 주변에 바위가 좀 많이 있는데, 입구 계단도 있어서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음)

             무엇보다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너무 너무 좋다. 입소문이 나면 사람은 많아 지겠으나.....

 

'13년 여름휴가로 2번째 오토캠핑!!!!

 

8월 24일 토요일 7시경 용인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영월 법흥계곡.

법흥계곡 입구부터 오토캠핑장이 빼곡히 늘어서 있고, 상류에 위치한 휴팬션&캠핑장에 도착 후 약 1시간 사이트구축.

보트도 준비하고 해먹도 준비하고 야전침대 등등도 준비해서 다소 럭셔리한 캠핑.

 

 

▲ 텐트 2동, 타프 1개로 사이트 구축 완료.

 

▲ 캠핑클럽 베이직 타프구매 후 처음 설치인데 저렴한 가격임에도 만족스러운 느낌이다.

    다만 줄길이가 다 똑같아서 많이 남거나 조금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서 추가로 구매를 해야 할 듯....

    뒤쪽에 퍼런 텐트는 1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 쓸만하다. 다만 프레임이 너무 무거운게 흠이다.

 

▲ 캠핑에서 당골메뉴로 자리잡은 비어캔 치킨.

    덥개가 없어 찾은게 코펠~~ 사이즈가 딱이다. 다만 닭 머리를 꾹 눌러야 해서 많이 아플듯....

 

▲ 이마트에서 구매한 차콜을 이용했는데, 이거 붙이는게 힘들어도 너무 힘들다.

    차콜 스타터? 이거 DIY를 좀 해야 할듯.... 돈주고 사기는 아깝고~~ ㅋ

    불 세기가 좀 약한게 아닌가 싶어 남은 장작도 몇개 추가했다.

 

▲ 잘 익어가고 있는거지~~? 화로대가 드러워지는 이유는 뭐지~~?

    결국 비어캔 치킨 한번에 코펠도 엉망, 화로대도 엉망이 되어버렸다.

 

 

▲ 우리 세째 지민이~~

이번 여행도 짜증안내고 해피하게 지내기로 약속했는데 뭐 첫날 컨디컨은 굿인듯...

 

▲ 야전침대에 누워서 한컷....

 

▲ 해먹타고 한컷...

 

▲ 해먹이 생각보다 커서 만족스럽다. 다만 안전고리~? 이게 생각보다 약한 듯..... 비너하고 고리는 튼튼한데, 줄이 끊어 질거 같어....^^*

   지민이가 재미있어 보였는지 막내 승현이도 같이 타고 한컷.

 

 

▲ 물놀이도 마다하고 해먹타면서 완전 신나게 노는 중.

 

▲ 물놀이를 끝내고 빨래도 널고..... 해가 좋아서 금방 마를 것 같은데...^^*

 

▲ 다 물놀이가고 막내가 사이트 불침번....ㅋㅋ

 

▲ 야전침대를 빌려왔는데, 생각보다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 이것도 사야하는 건가~~? 더이상의 럭셔리 모드로 가면 안되는데....

 

▲ 텐트 명찰.....

    첫째 승한이가 유치원에서 몇년전에 만든거 같은데.... 이제서야 재대로 써먹는 듯....^^*

 

▲ 스노우피크 어네니티돔L

    구매하고 배송받은지 하루만에 스노우피크 고가정책 논란으로 가격인하 들어간 모델임....ㅜㅜ;

    이러면 안되는데.... 아고 배아파라~~!!!

 

▲ 드디어 완성된 비어캔 치킨!!!

    역시나 코펠의 무게에 못이겨 목이 뒤로 꺽임.... 색은 그렇저럭 만족하지만 맛은~~~? 너무너무 만족~~ㅋㅋ

    배가르고 뼈바르자 마자 여기저기 달라붙어서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한마리 끝~!! 하긴 사람이 몇명인데...

    맥주안주 한다고 했는데 치킨은 없어지고 맥주는 그대로...ㅜㅜ;

    다음에는 한 2~3마리 같이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듯...

 

▲ 드디어 등장한 우리 첫째.....     하루종일 물놀이로 이제서야 텐트에 모습을 보임.

 

▲ 이제 저녁식다.... 역시 숯불에 목살이 최고~!!!

    최고급(?) 숯에 목살이라 더 맛있는 듯....ㅋㅋ     

 

▲ 손아래 처재 내외~~~ 강원도 출신이라 캠핑장 사장님과 공감대가...ㅋㅋ

 

▲ 장모님.... 실루엣이 멋진데~~?

    매번 여행에서 장비를 하나씩 해먹으셨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당신 허리를 뿌러뜨리 셨다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해먹을 밀면서 장난을 치시다가 넘어지셨는데 하필 허리가.....ㅜㅜ;

    해먹을 탄사람이 1차 잘못, 해먹을 산사람이 2차 잘못, 캠핑을 온 사람이 3차 잘못~~~ 모두 내탓이오~~!! ^^*

 

▲ 세째날...  아침인데 선선해서 지민이는 이불을 덮고 있네...

 

▲ 오늘도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은 듯....

 

▲ 엄!마!와! 아!들!~~ 좋단다~~!! ㅋ

 

▲ 아들덕에 오붓하게 사진도 찍어본다.

    이제 정말 아줌마, 아저씨네... 느낌 찡한데...

 

▲ 땡깡쟁이 막내 승현이

 

▲ 아직 못일어난 눔들....

 

▲ 남은 닭한마리로 살만 발라서 볶았다. 버터,후추,소금,양파 등등....  생각보다 담백하니 맛있다~~ 했는데....

    조금 먹어보니 느끼해도 너무 느끼하다.... 버터가 너무 많이 들어간게야~~!!!

 

 

 

 

 

 

 

 

▲ 마지막 날 밤.....

    한팀은 먼저 올라가고 우리 가족만 남아서 하루를 보냈는데, 뭔가 느낌이 다르다~~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

 

▲ 법흥사~~~ 날이 너무 더웠는데 때마침 공사중이라 아무 구경도 못하고 입구에서 철수~!!!!

   

 

▲ 옛날 수학여행하면 한번씩 한다는...... 각자 다른 포즈를 취하고 찍는 사진... ㅋㅋ

 

 

2박3일 여행이라 조금 짧은 느낌은 있었는데, 알차게 잘 놀았다는 느낌이 있어 좋았던 여름휴가~!!!

 

용인에 도착해서는 짜장면으로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가서 나머지 정리를 했으며.....

 

마지막 올라오는 시간까지 물놀이를 아쉬워 했던 승한이는, 눈병에 비염까지 생겨서 계속 치료중이다.

 

아빠는 쫄이를 신고 돌아나니다 못에 왼쪽발바닥을 찔려서 아직까지 쩔뚝쩔뚝 거리며 회사생활 중이다.

 

장모님은 허리뼈가 부러져 허리 보정기를 차고 생활하고 있다.

 

 

이번 여행을 가슴속에 고이 간직한테 내년을 기다리며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을 하고 있다.

힘들고 지칠때 이번 여행의 행복한 기억을 꺼내보면 힘이 되겠지......

 

이번 여행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