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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가족

1년만에 다시 찾은 경포대... (계획없이 출발)

by 넷둥이파파 2013. 6. 16.

지난해 아무 계획없이 출발했던 여행이 아이들에게는 기대이상으로 재미가 있었다.

올해도 다시 한번 숙도나 먹을거리 준비없이 그냥 출발했다.

 

준비한거라고는.....

 

매트, 이불, 아이들과 어른 옷가지 몇개....

튀김우동 사발면 6개, 과자부스러기, 음료, 물 등.....

 

토요일 새벽에 동해를 출발....

월요일 아침에 집에 도착....

 

차안에서 자고, 사발면 먹고,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정동진에 갔다가, 강릉시내에서 자장면먹고,

다시 바닷물에 몸담그고, 단오제보고, 다시 차안에서 자고, 다시 집으로....

 

딱히 뭘했다고 할 것은 없었지만 시간에 쫒겨서 움직이지 않고 아이들에게 희생한 주말... 보람차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