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이폰 대응 전략모델 '옴니아2' 20여개국 출시

'아이폰'의 한국시장 출시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에 맞설 전략모델인 스마트폰 '옴니아2'를 네덜란드, 중국, 호주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먼저 출시했다.

'옴니아2'는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800x480픽셀(WVGA급)의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영화, 드라마,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3D 효과를 탑재한 풀터치스크린폰 UI '터치위즈(TouchWiz) 2.0'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800MHz CPU를 탑재하고 윈도우 모바일 6.1을 채용해 Word, Excel, PPT 등 다양한 문서 편집 기능, 푸쉬 이메일, 멀티태스킹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최대 16GB 내장메모리, 32GB 외장메모리 등 강화된 모바일 PC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500만화소 카메라에 듀얼 파워LED 플래시, 오토포커스, 손떨림 보정, 스마일 샷 등 고급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며 파일 변환 없이 영화 감상이 가능한 디빅스(DivX), GPS, FM라디오, 블루투스 2.0 등의 기능을 두루 지원한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최민 기자( www.av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