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주부의
명절 음식 노하우
해마다 설날이나 추석 때면 몰려드는 친인척과 상차림, 그리고 뒷정리에 주부들은 죽을 지경이다. 남들 노는 것 쳐다 볼 겨를도 없이 밀려드는 설거지감과 음식 주문에 저녁이 되도록 일하게 되고 한밤중과 이른 아침엔 제삿상 차리느라 진이 빠진다.
이제 그 같은 고생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아래 소개하는 주방가전이 주부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줄 것이다. 보다 빨리, 간편하게 음식을 만들고 뒤처리까지 말끔히 도와주는 인기 주방가전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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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신선함을 유지하는 냉장고 |
명절때만 되면 설 음식 구하는 게 만만치 않다. 게다가 요즘 같이 맞벌이하는 주부에겐 장 볼 시간도 부족하기 마련이다. 설날에 임박해 장을 보려 하면 이미 좋은 물건이 빠져나간 뒤일 뿐 아니라 수 많은 인파를 뚫고 물건 사려 몸싸움을 벌여야만 한다.
하지만 좀 더 일찍 장을 보면 그런 치열한 '바디 랭귀지' 없이 손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문제는 일찍 구매한 야채, 고기, 해물은 시일이 지날수록 선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LG의 R-T776SHX 냉장고는 냉기 순환 기술을 적용해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2단계 신선맞춤실로 구분해 식재료에 맞게끔 온도를 따로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일정한 온도와 수분이 유지돼 냉장고 속 음식의 신선도를 오래도록 지켜준다.
R-T776SHX은 음식물 냄새도 참숯 탈취제로 흡수할 수 있어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냄새 때문에 고민할 일이 없다. 용량도 776ℓ로 제법 커 명절에 생기는 많은 음식을 수납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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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바닥을 보이는 밥을 빠르게 만드는 전기밥솥 |
수많은 손님들 상차림에 제삿상까지 더하다보면 한가득 넘치던 밥솥의 밥도 금세 바닥을 드러낸다. 밥 하는 것 자체는 그리 힘든 일이 아니지만 넘쳐나는 부엌 일을 하며 밥을 제깍제깍 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쿠쿠 30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CRP-HKXG1010FP는 탑 컨트롤 방식, 소프트 스팀캡 등 쿠쿠의 첨단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밥 짓는 속도는 9분대로 빠른 취사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한 번에 10인분의 밥을 지을 수 있으며 내부 솥을 황금동을 사용해 내구성이 강하고 백미, 김초밥, 현미 발아, 영양죽, 삼계탕, 누룽지, 숭늉, 케이크, 홍삼 등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이쯤 되면 대가족 설 연휴상도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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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많은 전도 빠르게 부칠 수 있는 전기팬 |
설날이 되면 가스레인지는 참 바쁘다. 나물을 볶고 전을 부치고 탕을 끓이고 잡채에 부침개까지…. 일반적으로 가스 소켓이 3~4개인 가스레인지로 많은 종류의 음식을 조리하려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불편하다. 이럴 때 전기팬이 하나 있으면 어떨까? 대원가전에서 발매한 전기팬 DW-8700은 전기로 작동하니 가스레인지와 독립해 조리할 수 있다. 44cmX28cm의 넓은 팬은 초강력 마블 코팅 처리돼 있어 음식이 바닥에 눌러 붙는 것을 막아준다.
DW-8700은 열이 급격히 오르지 않고 서서히 골고루 전달돼 맛이 오래도록 보존되며 자동 온도조절기가 부착돼 있어 사용하는 요리의 종류에 맞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설 연휴 때면 육전, 완자전, 표고전, 생선전, 녹두전, 두부전, 호박전 등 다양한 전 요리를 만들게 된다. DW-8700은 크기가 커 많은 양을 한꺼번에 조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상시엔 전골이나 찜 등을 요리할 수도 있다. 평소 주방 일을 돕지 않는 남편에게 DW-8700으로 전 만드는 것을 부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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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국을 안전하게 오래오래 끓일 수 있는 슬로우쿠커 |
설날에 먹는 떡국, 만두국, 혹은 사골국이나 갈비찜은 오랜 시간을 두고 끓일수록 제 맛이 난다. 하지만 만드는 이는 정성으로 불 조절하며 넘치지 않게, 때론 바닥에 눌러 붙지 않게 휘저어야 하는 등 의외로 손이 많이 간다.
이럴 때 슬로우쿠커를 사용하면 어떨까? 토마토의 TSD-3500QT는 전기를 사용하므로 갑자기 넘치거나 하지 않는다. 불 조절이 필요 없으며 요리시간에 따라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30분~6시간으로 타이머를 설정하면 요리 온도가 고온으로 자동 설정되며 6시간 30분~10시간의 장시간 설정 시에는 저온으로 요리된다.
몇 시간씩 조리상태를 지켜보는 일은 쉽지 않다. 토마토 쿠커를 사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조리시간이 단축되진 않지만 자유시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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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 간편하게
데워주는 전자레인지 |
옛날에 전자레인지가 없던 시절엔 어떻게 살았나 싶을 만큼 전자레인지는 주방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조리부터 데우기, 해동까지 척척이다.
설 음식을 만들기 위해 냉동실의 꽁꽁 언 만투피나 고기를 꺼내 해동하기 위해 사용하고 남은 음식 데워 먹을 때 사용하니 설날 전과 설 연휴 끝엔 전자레인지가 없어선 안 될 주방용품인 셈이다.
LG전자의 MW-208QB는 화이트의 깨끗한 디자인으로 주방에 위화감이 없으며 3차원 입체 파장으로 열을 고루 분산시켜준다. 원터치 자동 조리, 쾌속 해동 등의 기능 외에도 5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메뉴 창이 꺼지는 등 자동절전모드를 탑재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절전모드는 꼭 필요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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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그릇 을 버튼 하나로 깨끗하게 닦아주는 식기세척기 |
평상시에도 설거지가 힘든데 친척들이 모이는 연휴 때면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게 바로 설거지다. 게다가 차례상, 제삿상까지 더해지면 하루에 열두 번은 상을 차리는 듯하다. 그런 주부들의 한숨을 알아주는 이는 고스톱에 열중하는 남편도 아니고 세뱃돈에 눈에 쌍심지 켜진 아이들도 아니다. 식기세척기를 개발한 이만이 이런 주부의 마음을 알아준다.
LG의 식기세척기 D0604DF는 아트와인 디자인을 적용한 와인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10.6L의 용량은 한 상 가득한 접시와 국그릇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을 정도다.
기름기 많은 음식과 잘 떨어지지 않는 음식을 떼어내기 위한 쌍방향 태극세척 날개와 불림 기능 앞에선 어떠한 음식물도 깨끗하게 제거된다.
80도 고온 살균 기능은 기본이며 강제 송풍 가열 건조로 주부습진 예방까지 도와준다. 설날과 추석, 이 두 번의 명절에 주부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주방용품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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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 포장할 때 요긴한 진공포장기 |
온갖 음식물이 한 상 가득한 명절에는 잠시 체중을 잊게 된다. 먹고 먹고 또 먹으며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다 보면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다. 멀리서 온 친척들 이번에 보내면 또 언제 한 자리에 모이게 될까. 아쉬운 마음에 푸짐한 설 음식 한 봉지씩 담아 보내게 된다. 밀리는 귀향길 차 안에서 음식이 상하면 설 연휴의 즐거웠던 추억이 하나 사라지고 괴로운 추억이 더해지고 만다. 진공포장기는 음식 속 공기를 제거해 신선하게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 아무리 길이 막혀도 신선한 음식을 다음날 또 먹을 수 있으니 이 어찌 좋지 아니한가.
물론 큰집도 남은 음식들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기 좋다. VP-5000은 강렬한 피스톤 펌프를 사용해 진공포장함과 동시에 열 봉합으로 완벽한 밀봉 상태를 만들어준다. 이렇게 밀봉 포장된 음식들은 부피가 줄어 보관이 쉬워지고 보관 기일을 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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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음식물 찌꺼기를 간단히 처리해주는 음식물 처리기 |
음식 만드느라 정신 없는 명절을 보냈다면 이제 음식물 쓰레기를 해결해야 한다. 가짓수도 많고 그 어느 때보다 양도 많은 음식물 쓰레기. 하지만 음식물 처리기가 있다면 다른 주부들보다 한숨이 덜 나올 것이다. 린나이에서 만든 비움 RFW-05HD는 따뜻한 바람으로 건조시키는 온풍공기순환 건조방식을 사용한다. 바삭하게 마른 쓰레기는 냄새가 없으며 수분 제거 시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약 1/5로 줄어들게 된다.
남편이든 아내든 젖어서 말캉말캉한, 참을 수 없는 냄새의 음식물 쓰레기 만지기를 누가 좋아할까. 음식물 처리기는 이 같은 고민을 덜어주는 주방용품으로 설 연휴 마지막에 반드시 갖춰야 할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
다나와 주방가전 CM 김윤경 kitche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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