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Japan (AVING Special Report on 'CEATEC JAPAN 2008') -- <Visual News> 중국에 삼성전자의 휴대폰 브랜드인 애니콜(Anycall)을 모방한 애미콜(Amycall)이 있다면 일본에는 애니캔(Anycan)이 있다.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삼성전자의 애니콜을 닮은 브랜드 제품이 나타나 화제다.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씨텍2008(CEATEC 2008)에서 GAU라는 기업이 애니캔(Anycan- 제품명 530)이라는 핸드폰 충전기를 선보였으나 애니캔의 영문폰트가 한국기업인 삼성전자의 애니콜(Anycall)과 너무나도 흡사해 짝퉁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기자가 GAU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는 삼성전자에 애니콜이라는 휴대폰 브랜드가 있는지 몰랐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제품 뒷면을 살펴보면 애니캔의 제조국은 중국으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다른 GAU 제품군의 애니캔 폰트는 애니콜 폰트와는 다르나 일본 시텍에서 선보인 530제품만이 유독 애니콜의 로고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애니캔이라는 휴대용 충전기는 웹상에서 쉽게 검색이 가능했으며 구입도 어렵지 않았다.
한편, 일본최대가전 전시회로 유명한 씨텍에는 일본의 대기업인 소니와 파나소닉 등이 대다수 참여했으며 일본 외 27개국으로부터 289개 업체가 참여하는 것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804개의 업체가 참가해 3.121개 부스의 규모로 진행되었다.
(사진설명 : 다른 제품군의 애니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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