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무 계획없이 출발했던 여행이 아이들에게는 기대이상으로 재미가 있었다.
올해도 다시 한번 숙도나 먹을거리 준비없이 그냥 출발했다.
준비한거라고는.....
매트, 이불, 아이들과 어른 옷가지 몇개....
튀김우동 사발면 6개, 과자부스러기, 음료, 물 등.....
토요일 새벽에 동해를 출발....
월요일 아침에 집에 도착....
차안에서 자고, 사발면 먹고,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정동진에 갔다가, 강릉시내에서 자장면먹고,
다시 바닷물에 몸담그고, 단오제보고, 다시 차안에서 자고, 다시 집으로....
딱히 뭘했다고 할 것은 없었지만 시간에 쫒겨서 움직이지 않고 아이들에게 희생한 주말... 보람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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