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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indows 7 Beta 다운로드 제한 철회

by 넷둥이파파 2009. 1. 12.
스티브 발머의 CES 기조 연설과 함께 베타 버젼이 공개된 차세대 OS Windows 7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폭발적인 가운데, MS의 서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자 마이크로소프트는 결국 배포 일정을 연기하는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 7 베타 버젼의 다운로드에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2백 5십만 회로 제한돼 있던 다운로드 횟수 제한을 철회하였으며, 배포 기간을 1월 24일까지로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1월 24일까지 2백 5십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사용자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이 새로운 베타 버젼의 OS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마이크로 소프트는 윈도우즈 7의 제작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요청하기도 했다. Windows 7은 비스타의 뒤를 이을 새로운 OS로 벌써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비스타가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고, WindowsXP에서 굳이 업그레이드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많은 수요가 비스타를 뛰어 넘어 Windwos 7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MS로서도 그만큼 진일보한 OS를 내놓아야 할 필요가 있는 셈.

 벌써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신감이 뭍어나고 있는 윈도우즈 7은 비스타보다 낮은 사양의 시스템으로도 더 빠르게 동작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수많은 유저들이 이 신형 OS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