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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XP 예정대로 2009년 1월까지 공급할 것"

by 넷둥이파파 2008. 12. 24.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XP 공급 마감을 2009년 1월 31일에서 5월 30일로 늦춘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XP 공급 기한을 늘린 것이 아니라 주문은 예정대로 2009년 1월 31일로 마감하고 주문 물량에 대한 대금 결재를 5월 30일까지 늦춰준다고 발표했다.

최근 불안정한 환율 때문에 파트너사들의 환차손 부담을 덜기 위해 5월 말까지 적정한 환율로 대금을 결재하도록 배려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윈도 XP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고 완제품 PC의 다운 그레이드 등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윈도 XP의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완전한 윈도 비스타의 전환이 가능할지 여전히 관심이 집중된다.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 전문이다.

1.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의 글로벌 경기침체와 관련해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음

2.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2009년 1월 31일로 예정돼 있는 윈도XP 공급 중단과 관련해 파트너들의 주문 물량에 대한 대금 결제를 2009년 5월 30일까지 분납토록 하는 것임

3. 이에 따라 윈도XP에 대한 주문은 예정 대로 2009년 1월 31일까지만 받게 되며, 마감된 주문 물량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매 결제 시점의 환율로 분납할 수 있음

4. 이 프로그램은 최근의 불안정한 환율 변동에 따른 파트너들의 환차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