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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11월에 차값 대폭 인하

by 넷둥이파파 2008. 11. 18.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금융 경색 및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자동차 판매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이 이달 들어 차량 가격을 대폭 내리고 판매 증진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재고차량에 대해 큰 폭의 가격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 기본 30만원 , 재고차 30만~80만원 추가 할인
▲쏘나타 기본 80만원, 재고차 50만~150만원 추가 할인
▲그랜저 기본 120만원, 재고차 30만~150만원 추가 할인
▲제네시스 기본 200만원, 재고차 100만~200만원 추가 할인
▲에쿠스 기본 차량가 5%, 재고차 100만~500만원 추가 할인
▲베라크루즈 기본 200만원, 재고차 100만~350만원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도
▲프라이드 기본 30만원 할인
▲로체 이노베이션 기본 107만원 할인,
▲오피러스 기본 200만원
▲모하비 기본 100만원
▲카렌스 기본 70만원 할인
에 재고차의 경우 각각 차량가의 5%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재고차량의 경우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자신이 원하는 차량에 대한 재고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영업사원에게 문의해 봐야 한다"고 말햇다.

GM대우는 이달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차종에 따라 10만∼6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마티즈와 젠트라 구매 고객은 에어컨 무상장착과 등록세 지원 명목으로 각각 55만원과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고 라세티와 토스카 프리미엄 6를 사면 유류비로 70만원, 11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윈스톰 2009와 윈스톰 맥스를 구입하면 165만원 상당의 자동변속기를 무상 장착해주며 경상용차인 다마스 구입시 창업지원금 10만원이 지원된다.

이 같은 판매조건에 덧붙여 일시불 내지 정상할부로 차량을 산 고객에게 차종별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마티즈와 젠트라, 라세티를 구입하면 10만원을, 토스카 프리미엄 6와 윈스톰 및 윈스톰 맥스 구매시 6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라세티 프리미어를 사면 7인치 DMB 내비게이션이 제공된다.

쌍용차는 SUV 차종 판촉을 위해 주요 SUV 구매자에 대해서 등록세 및 취득세를 전액 지원해준다.

이에 따라 2009년형 슈퍼 렉스턴, 리얼 SUV 카이런 및 it Style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은 이달말까지 자동차 등록세 및 취득세를 100% 지원받거나 전액 저리 할부(3.9% 36개월 또는 7.9% 48개월)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의 SUV 특판에 관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1588-3455)로 문의하면 된다.

르노삼성은 SM7와 SM5, SM3 현금 구매 및 정상 할부 고객에게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차량 가격에서 선 할인을 해준 뒤 차량 구매 후 일정 기간동안 삼성카드 사용을 통해 할인금액을 상환토록 하는 제도를 도입해 시행중이다.

SUV인 QM5의 경우 현금 및 정상할부 고객에게 86만-91만원 상당의 전자동 선루프를 무상으로 장착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