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기 '아이리버 웨이브폰' 출시

아이리버 MP3플레이어로 유명한 레인콤이 인터넷전화기인 '아이리버 웨이브폰'을 출시한다.

레인콤(사장 이명우, www.reigncom.com)은 9일, KT와(www.kt.com) 함께 휴대형 멀티미디어 단말에 와이파이(Wi-Fi)통신 기능을 탑재한 인터넷 전화기, '아이리버 웨이브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통신기능을 이용해 음성통화는 물론 SMS 등의 통신서비스, 벅스 뮤직(Bugs Music)의 음원 서비스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지 않는 곳에서도 착신 전환 기능을 통해 일반 휴대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와이드 터치 스크린 방식의 GUI 환경에서 음악, 동영상, 플래시, 사진, 텍스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면 풀터치 필기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전자사전을 탑재해 원어민 발음 및 YBM시사 e4u 영한/한영사전, 올인올 중한사전, 콜린스 3종 등의 콘텐츠를 탑재했다.

레인콤 임지택 상품기획 이사는 "아이리버 웨이브는 와이파이 환경에 최적화된 신개념 네트워크 단말기"라며, "KT 인터넷 전화 서비스, 무선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 등 새롭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합리성과 편리함을 두루 갖추고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KT 차세대개발 TFT 이동면 본부장은 "아이리버 웨이브 출시를 계기로 휴대용 멀티미디어 단말에 통신기능을 내장하는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구입 및 서비스 가입은 전국 아이리버 존(iriver zone) 10개 지점에서 가능하며, 대형 할인 마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